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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양예빈, 추계전국선수권 400m 55초35…여중생 역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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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달 29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대항육상 대회 여자 중학교 400m 결승에서 양예빈(왼쪽에서 세 번째)이 우승과 함께 29년만에 신기록을 작성한 모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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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한국 육상의 기대주 양예빈(15·계룡중)이 여자 400m 여중생 역대 2위 기록을 썼다.

양예빈은 10일 충북 보은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추계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 여중부 400m 결선에서 55초35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미 중학교 수준에서는 적수가 없는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양예빈이다. 이날도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55초35는 역대 여중생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한국 여중생 최고 기록도 양예빈이 갖고 있다. 양예빈은 지난달 2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문체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55초29로 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1990년 김동숙이 작성한 55초60을 0.31초 앞당겼다.

양예빈은 한국기록(53초67)을 넘어서며 세계 수준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양예빈은 지난 9일 200m에서도 24초82로 우승하며 이번 대회를 2관왕으로 마쳤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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