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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포그바 태도? 호날두처럼 훈련장에서 발로 까여봐야..." 긱스의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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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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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라이언 긱스가 폴 포그바의 태도 문제에 대해서 해결책을 제시했다. 긱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그랬던 것처럼 훈련장에서 발로 한 번 차이면 해결될 거라고 농담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긱스가 이번 여름 떠나고 싶다고 발언한 포그바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같이 훈련했으면 그를 발로 찼을 거라고 농담했다"라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이번 여름 아디다스와 함께한 아시아 투어에서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라고 공개적으로 발언하며 이적을 암시했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히려 더 완강한 태도를 보이며 포그바에 대한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맨유 레전드인 긱스는 인터뷰에서 포그바의 이런 태도를 자신이라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긱스는 "훈련하면서 그를 한 방 찰 것이다. 그러나 이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옛 동료 호날두를 예로 들었다. 긱스는 "지금은 난 누구도 차지 말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호날두에게는 효과가 있었다. 폴 스콜스는 호날두가 너무 많은 터치를 가져가면 그를 한 방 찼다. 갑자기 차인다면 이후 누군가에게 차일 수 있다느 생각 때문에 더 이상 드리블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콤파니도 지난 브라이튼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가끔 팀원들을 찬다고 말했다. 그도 옛날 사고방식을 지닌 사람이지만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가 그를 그리워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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