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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신예 걸그룹 파나틱스·로켓펀치…’프로듀스 48’ 출신 활동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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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48’ 출신 멤버가 속한 걸그룹 두 팀이 나란히 데뷔했다. 주인공은 도아가 속한 파나틱스와 쥬리의 로켓펀치다. 각자의 개성으로 중무장한 두 팀은 시원한 음악으로 올 여름 음원 차트를 정조준 한다.

파나틱스는 지난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더 식스(THE SIX)’를 발매하고 공식적으로 데뷔했다. 활동명 파나틱스는 무언가에 굉장히 열정적인 사람을 뜻하는 단어 ‘파나틱(FANATIC)’을 착안해 만들었다. 자신들의 음악을 사랑해주는 팬들을 ‘파나틱’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선데이(SUNDAY)’를 비롯해 ‘지금 이 순간을’ ‘팔로우 미(Follow Me)’ ‘밀크쉐이크(MILKSHAKE)’ 등 총 4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선데이’는 매일이 일요일이었으면 좋겠다는 장난스러운 바람을, 시원한 분위기가 가득한 트로피컬 사운드에 녹여냈다.

로켓펀치는 인피니트, 러블리즈, 골든차일드까지 연달아 히트시킨 울림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한 신예다. 러블리즈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두 팀은 모두 지난해 큰 화제를 모았던 ‘프로듀스 48’ 출신 멤버가 속해 있어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쥬리는 16위, 도아는 23위를 기록했다.

‘프로듀스 48’ 출신이라는 점에서 비슷해보일 수 있지만 두 걸그룹은 각기 다른 컨셉을 자랑한다. 파나틱스는 ‘멤버 구성이 자유로운 그룹’을 차별성으로 내세웠다. 최근 아이돌 그룹들이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유닛을 구성해 활동하는 것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이용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로켓펀치가 말하는 타 걸그룹과의 차별성은 탄탄한 실력이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수윤은 “멤버 모두가 센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과 비주얼, 매력을 모두 갖췄다. 우리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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