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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PL 리뷰] '슈네이덜린 퇴장' 에버턴, 수적 열세 속 팰리스와 0-0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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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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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에버턴이 모르강 슈네이덜린의 퇴장 악재 속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무승부를 거뒀다.

에버턴은 10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 허스트 파크서 열린 에버턴과의 20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서 0-0으로 비겼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보강을 한 에버턴은 불안한 출발을 하게 됐고, 다음 라운드에서 '난적' 왓포드를 상대한다.

홈팀 팰리스는 아유, 벤테케, 마이어, 맥아더, 밀리보제비치, 타운센드, 판 안홀트, 단, 켈리, 워드, 과이타를 선발로 기용했다. 이에 맞서 에버턴은 칼버튼-르윈, 히샬리송, 시구르드손, 베르나르드, 슈네이덜린, 고메스, 콜먼, 킨, 미나, 디뉴, 픽포드를 내세웠다.

전반 초반부터 에버턴이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3분 시구르드손의 슛을 시작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하지만 에버턴의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양 팀은 치열한 중원 싸움을 시작했고, 측면을 활용한 공격으로 맞섰다. 에버턴은 고메스가 부상으로 아웃되는 악재 속에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양 팀의 난타전이 시작됐다. 후반 8분 시구르드손의 슛을 판 안홀트가 골라인 앞에서 걷어냈다. 팰리스 역시 아예우와 마이어의 연속 슛으로 응수했다.

0-0의 균형 속에 팰리스가 먼저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0분 아예우를 대신해 자하를 투입했다. 에버턴 역시 여름 이적 시장서 영입한 킨을 기용했다.

자하의 투입으로 팰리스의 공격이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 31분 슈네이덜린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분위기가 급격하게 팰리스로 기울었다.

하지만 팰리스는 수적 우세를 살리지 못했다. 10명의 에버턴이 두터운 수비벽을 쌓았고, 팰리스의 공격은 효과적이지 못했다. 결국, 10명이 뛴 에버턴이 11명이 뛴 팰리스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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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팰리스(0) : -

에버턴(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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