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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윤지온, 로맨틱·코믹 오가는 연기…다채로운 매력 발산(멜로가 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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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멜로가 체질’ 윤지온 사진=JTBC ‘멜로가 체질’ 캡처

‘멜로가 체질’ 배우 윤지온이 로맨틱과 코미디를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연출 이병헌, 김혜영,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효봉(윤지온 분)은 여심을 들었다 놨다 하는 능글맞은 멘트부터 수준급 노래 실력까지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인 효봉은 웹드라마의 OST 데모 버전을 직접 녹음, 수준급 보컬 실력을 뽐냈다. 그런 효봉의 모습에 반한 이소민(이주빈 분)은 은근슬쩍 호감을 드러냈고, 이에 효봉은 특유의 개구진 웃음을 선보이며 “돈도 벌어요. 결혼도 안 했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친누나 은정(전여빈 분) 앞에서는 온순한 동생의 모습을 보였다. 은정이 직접 만들어온 도시락을 보고 “도시락 폭탄이야?”라고 물으면서도 맛없는 은정표 도시락을 군말 없이 모두 먹어치우는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한주(한지은 분)와 은정(천우희 분)의 바퀴벌레 대소동(?)에서는 누나들과의 케미로 재미를 더했다. 한주의 비명 소리에 무슨 일이냐며 졸린 눈을 비비며 방에서 뛰쳐나온 것. 이에 한주는 바퀴벌레를 봤다며 효봉의 시선을 피했고, 효봉은 경비실에 연락하겠다며 누나들을 다독였다.

이어 은정 또한 정체불명의 물체를 보고 소리를 지르자 효봉이 흥분해 “바퀴벌레야? 내가 관리실에 연락했어! 얼른 피해”라고 소리쳤지만 알고 보니 정체불명의 물체는 바퀴벌레가 아닌 체중계였다.

이에 효봉은 관리실에 연락해 바퀴벌레 소동에 대해 괜찮아졌다며 넋이 나간 채로 열심히 뒷수습을 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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