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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메시 없어도' 바르셀로나는 강했다...나폴리 4-0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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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이 데뷔골을 터트렸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오전 6시(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 미시간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투어 친선전에서 나폴리를 4-0으로 대파했다.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투어에 합류하지 못한 가운데서도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4-3-3 전술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는 그리즈만-루이스 수아레스-우스만 뎀벨레가 나섰다. 나폴리는 4-4-2 포메이션으로 드리스 메르텐스-베르티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후반 3분이 돼서야 바르셀로나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리즈만의 슛이 골키퍼 맞고 흐르자 수아레스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1분에는 그리즈만이 낮은 크로스를 마무리 지으며 직접 데뷔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8분 뎀벨레까지 프렌키 데 용의 패스를 받아 골을 집어넣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3인방은 모두 골맛을 봤다.

후반 20분에는 수아레스가 자신의 멀티골과 팀의 4번째 골로 승기를 잡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2분 벤치 멤버들을 대거 투입시켰지만 경기력에는 변함이 없었다. 결국 4점차 리드를 지키며 대승을 거뒀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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