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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 시즌 19호 홈런 날렸지만…막지 못한 텍사스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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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일 이후 열흘만에 홈런포 재가동

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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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9호 홈런을 날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서 1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1안타는 값진 추격의 솔로 홈런이었다.

1회초 첫 타석을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초 2사 후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1루수 방면 땅볼 아웃에 그쳤다. 6회초 이번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다시 삼진을 당했다.

마지막 타석에서 비로소 웃었다. 추신수는 팀이 1-3으로 뒤진 8회초 1사 후 타석에 서 상대투수 드류 포머란츠의 8구째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의 시즌 19호 홈런으로 지난 1일 18호 이후 열흘만에 다시 홈런을 신고했다.

추신수는 0.276의 타율을 유지했다.

한편 텍사스는 2-3으로 패했다. 1회말과 3회말, 4회말 각각 1점씩 내준 텍사스는 6회초 데니 산타나의 솔로포, 8회초 추신수의 솔로포로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선발투수 페드로 파야노는 3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2실점을 기록했고 두 번째 투수 브렛 마틴도 1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부진했다.

4연패에 빠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텍사스는 58승58패가 되며 간신히 5할을 유지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밀워키는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이날 패한 중부지구 1위 시카고 컵스와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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