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4-0으로 눌렀다.
다저스의 일본인 선발 투수 마에다 겐타는 7이닝 동안 애리조나 타선을 단 3안타로 잠재우고 시즌 8승(8패)째를 따냈다. 그는 삼진 6개를 솎아냈다.
마에다는 최근 등판한 3경기에서 3점 이상씩 내주고 5회도 못 채우다가 이날은 모처럼 역투를 펼쳐 벤치의 신뢰를 되찾았다.
2회 맥스 먼시가 선제 결승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고, 3회엔 2사 1, 2루에서 크리스토퍼 네그론이 중전 적시타를 쳐 2-0으로 점수를 벌렸다.
다저스는 4회 1사 1, 2루에서 러셀 마틴의 중전 안타와 마에다의 번트 안타를 묶어 2점을 보태 승패를 갈랐다.
전날 동점 투런포를 맞고 세이브 기회를 날린 마무리 켄리 얀선은 9회 등판해 안타 1개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