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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래시포드 자신감 "이제야 맨유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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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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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새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12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첼시와 맞대결로 시즌을 시작한다.

프리미어리그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맨유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은퇴와 함께 자존심을 구겼다. 지난 6번의 시즌 동안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한 것은 3번. 그마저도 한 번은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천신만고 끝에 따낸 기회였다.

팀의 레전드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지난 시즌 지휘봉을 잡았고, 프리시즌부터 함께 호흡을 맞추며 2019-20시즌을 준비했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이제 다시 맨유가 우승을 다툴 팀이 됐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11일 보도한 인터뷰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다른 감독들 아래서 다른 것들을 배웠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시기는 내게 최고의 시간이었다. 나를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줬고, 경기를 배울 시간을 줬다. 내게 지나치게 많은 정보들이 주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주제 무리뉴 감독 아래서 우리 모두가 축구 경기를 조금 더 잘 이해하게 됐다고 느낀다. 특별히 수비적인 측면에서 그렇다"고 덧붙였다.

이제 솔샤르 감독 체제에선 새로운 도약이 가능할 것이란 생각이다. 래시포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이제 두 가지를 결합하려고 한다. 동시에 그는 맨유가 어떤 팀인지 알고 있다. 그래서 자신의 메시지를 잘 전달하려고 한다. 내생각엔 이제야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다. 그게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래시포드는 솔직히 "그리 안정적이지 못했다. 팀이든, 선수단이든 감독이나 스태프든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결속력이 부족했고 그런 상황에선 경기하는 일이 어려웠다"고 인정하며 "이제 구조적으로 모두 제자리를 찾은 것처럼 보이고, 우리 스스로에게만 집중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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