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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후원사 없는 문정민…개인사 딛고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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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골프에서 지난해 2부 투어 상금왕 문정민 선수가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후원사도 없이 시련을 딛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문정민은 250m에 달하는 폭발적인 드라이버샷에 정교한 아이언샷까지 선보이면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습니다.

전반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다 후반에만 버디 4개를 잡아내며 2타 차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년 전 20살에 데뷔해 장타자로 주목받았던 문정민은 지난해 드림 투어로 강등됐다가 상금왕을 차지하며 1부 투어에 복귀해 마침내 정상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