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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배선우, 일본투어서 17개 대회 만에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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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배선우 (KLPGA 제공) 2019.6.1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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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배선우(25·삼천리)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진출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배선우는 11일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 국제 컨트리클럽(파72·6531야드)에서 열린 홋카이도 메이지컵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쳐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작성한 배선우는 동타를 이룬 테레사 루(대만)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배선우는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버디를 놓친 루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통산 4승을 올린 배선우는 지난해 11월 JL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과해 올해 일본으로 무대를 옮겼다.

배선우는 앞서 치른 JLPGA투어 16개 대회에서 공동 2위 포함 준우승 3번, 공동 3위 2번 등 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으나 17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을 신고했다.

안선주(32)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3위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한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공동 13위(4언더파 212타)에 그쳤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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