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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문도엽,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 박상현 꺾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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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문도엽.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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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엽이 11일 충북 음성 젠스필드 골프장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 결승에서 박상현을 2홀 차로 꺾고 우승했다.

문도엽은 8강에서 맹동섭을, 준결승에서 엄재웅을 꺾고 결승에 진출해 대회 2차례 우승자인 박상현에 2홀 차로 승리했다. 결승에서 문도엽은 1, 2번 홀을 따내면서 초반 기선을 잡았고 한 번도 역전당하지 않고 낙승했다.

15번홀에서 문도엽은 4홀 차로 앞서 한 홀이라도 비기기만 하면 매치에서 승리하는 도미 상태에서 경기했다. 박상현은 15번 홀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리고도 버디를 잡아내 한 홀을 이겼고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냈으나 문도엽도 이 홀에서 버디를 잡는 바람에 경기가 끝났다.

문도엽은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어서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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