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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지단 감독, 프리시즌 최종전 베일 호출…구보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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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가레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반면, 일본 언론의 기대와 다르게 구보 다케후사의 이름은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AS 로마와 평가전을 갖는다. 2019-20시즌 라 리가 개막(18일 오전 0시)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모의고사다.

레알 마드리드는 AS 로마전에 소집된 20명을 공개했다. 에당 아자르, 카림 벤제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루카 요비치, 토니 크루스, 루카 모드리치, 라파엘 바란, 마르셀루, 케일러 나바스, 티보 쿠르투아 등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매일경제

가레스 베일은 1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AS로마-레알마드리드 평가전에 소집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가장 눈에 띄는 건 베일이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이번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베일을 철저하게 외면했다.

지난달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9 아우디컵 토트넘 홋스퍼전 및 페네르바체전은 물론 8일 레드 불 잘츠부르크전에도 기용하지 않았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파리생제르맹(PSG)이 네이마르와 트레이드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새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나폴리 혹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소집 명단에 빠졌다.

지단 감독은 B팀(카스티야)의 구보, 호드리구를 호출하지 않았다.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도 제외됐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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