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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2200억 줄게’ 유벤투스, 포그바 포기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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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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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유벤투스는 폴 포그바를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 시간) “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 폴 포그바를 영입하기로 결심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포그바 영입을 지속적으로 노렸다. 하지만 마리오 만주키치와 파울로 디발라의 이적이 이뤄지지 않으며 영입 자금에 문제가 생겼다. 레알은 포그바 대신 네이마르에 더 집중하고 있다.

또 프리미어리그의 이적시장이 끝나 맨유는 더더욱 포그바를 보낼 마음이 없다. 그의 대체 선수를 영입하려면 1월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율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를 핵심 선수로 생각하고 있고, 에드 우드워드 부사장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포그바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탈리아는 현지 시간으로 9월 2일까지 이적시장이 열려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다. 유벤투스는 그 사이 선수들을 정리해 포그바의 이적료를 1억 5,000만 파운드(약 2,200억 원)까지 올린다는 계획이다.

유벤투스가 엄청난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맨유의 생각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과연 유벤투스가 포그바 영입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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