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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강성연, 동방우에게 모든 사실 폭로...김소연 임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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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김소연이 결국 임신사실을 알리지 못했다.

11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 KBS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연출 김종창/극본 조정선)에서는 임신한 강미리(김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미리는 병원을 갔다가 자신이 임신을 했음을 알게됐다. 이때 한태주(홍종현 분)이 강미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한태주는 강미리의 몸을 걱정했고 강미리는 “그냥 좀 피곤해서 그런거다"며 임신사실을 숨겼다.

이어 강미리가 “오늘 집에 들어오냐”고 묻자 한태주는 “잘 모르겠다"며 "어머니 찾았는데 어디 인적 드문 시골에 계신 것 같다 그리고 선배는 오늘 집에 들어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미리가 나혜미(강성연 분) 때문이냐고 묻자 한태주는 “그냥 나 없이 집에 혼자 있지 마라"고 말했다.

또 강미리는 통화를 마친 후 초음파 사진을 바라보며 눈물 흘렸다.

이렇게 전인숙(최명길 분)이 자취를 감추자 나혜미가 모든 비밀을 알게 된 후 한종수(동방우 분)를 찾아갔다.

그러면서 나혜미는 "강미리가 전인숙 친딸"이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한종수는 "어디서 그런 헛소리를 지껄이냐"고 분노하자 나혜미는 "왜 강미리가 전인숙 엄마 병문안을 갔겠나"며 "전인숙이 친딸을 시댁에 맡겼다는 거 아니냐 전인숙 시댁이 강미리의 친정처럼 설렁탕집을 했다더라"고 말했다.

크게 분노한 한종수는 직원을 시켜 소문의 진상을 확인하려 했고 이를 본 나혜미는 "니들은 이제 죽었어"라며 미소지었다.

한편 강미혜(김하경 분)는 가게에서 자고 있는 김우진(기태영 분)을 보고 놀랐다. 강미혜는 김우진을 차에 태운 후 회사에 바래다 줬다.

이어 강미혜는 김우진에게 왜 이렇게 술을 많이 마셨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아까 병원에서 전화 그렇게 받아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우진은 강미혜에게 "정작 필요할 때는 나 말고 방재범(남태부 분)을 찾지 않냐"며 "미혜 씨 엄마가 아프다길래 병원 모셔다 드리려고 갔었고 그러다가 방재범이 미혜 씨 어머니를 업고 가는 장면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방작가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병원이라서 나보고 오지 말라고 한거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김우진은 강미혜에게 "내가 좋다고 하지 않았냐"며 "그럼 힘들 때 내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나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강미혜에게 "내가 질투하는거냐"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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