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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호구의 연애' 마지막 촬영에 눈물…허경환♥김가영 끝 아닌 시작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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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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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호구의 연애' 윤선영, 채지안, 김민규가 마지막을 아쉬워하는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허경환, 김가영이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11일 방송된 MBC '호구의 연애' 최종회에서는 유인영과 성시경, 양세형과 장도연이 마지막 선택을 함께했다.

이날 호구왕 투표가 시작됐다. 양세찬에게 투표한 김민선은 "관계가 애매하게 정리된 것 같아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은 마음에 투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민선은 성시경에게 투표하며 "목소리가 너무 좋다. 요리도 맛있었다. 의외의 모습에 표를 드렸다"라고 밝혔다. 조수현은 양세찬에게, 채지안은 김민규, 성시경에게 각각 투표했다.

유인영은 박성광과 성시경, 레이디제인은 양세형과 허경환에게 표를 던졌다. 장도연의 선택도 허경환. 레이디제인과 장도연은 허경환을 응원하는 마음이었다. 그 결과 허경환이 4표를 받고 마지막 호구왕에 등극했다.

허경환은 김가영에게 데이트를 신청했고, 두 사람은 피자 데이트를 했다. 식용 꽃으로 토핑을 준비하고, 도우를 만들었다. 허경환은 김가영을 도와주려고 뒤에서 손을 뻗었지만, 손이 닿지 않아 당황하기도. 이어 두 사람은 청령포 데이트를 하며 손을 잡았다. 허경환은 김가영에게 사진 구도를 알려주는 척 무릎베개를 유도했지만, 김가영은 의자에서 떨어졌다. 두 번째 시도 만에 성공한 두 사람은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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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나랑 같이 갈래' 시간에서 오승윤, 윤선영이 이변 없이 함께 가게 됐다. 허경환은 "내 반쪽 가영아"라며 김가영을 택했고, 성시경은 유인영의 이름을 불렀다. 양세형은 "나도 오늘 실수하는 것 같다. 가자 도연아"라며 장도연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각자 차에 탄 회원들. 허경환은 김가영에게 "네가 바쁘니 내가 보러 갈게"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또한 허경환은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마지막은 빈손으로 떠나선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 가장 큰 선물을 가져가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유인영이 성시경에게 "의외였다. 지안이를 뽑을 줄 알았다"라고 하자 성시경은 "실제로 둘이 얘기해볼 기회가 없었으니까"라고 밝혔다. 유인영은 "여기 와서 오빠가 좀 수난을 겪지 않았냐. 그게 싫었다"라고 했고, 성시경은 "열심히 한 거지. 그리고 네가 제일 예뻤어"라고 밝혔다.

승합차로 함께 가게 된 레이디제인, 김민선, 양세찬, 박성광, 채지안. 김민선은 양세찬에게 "전 처음부터 오빠였다"라고 했고, 채지안도 김민선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비하인드 스토리에선 회원들의 첫 인터뷰가 공개됐다. 회원들은 몰랐던 자신에 대해 점점 알아갔다. 벌레를 싫어한다던 김민규는 벌레를 더 싫어하는 채지안을 위해 변했고, 설렘을 느낀 지 오래됐다던 허경환은 설렘을 느꼈다. 주우재는 솔직해야 후회 없다는 걸 깨닫고 솔직하게 마지막 선택을 했다. 또한 마지막 촬영을 알리는 편지를 본 김민규, 채지안, 윤선영은 눈물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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