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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타석 홈런’ 샌즈 앞세운 키움 타선, ‘LG 마운드’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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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연타석 홈런을 때린 제리 샌즈의 맹타를 앞세워 연패에서 벗어났다.

키움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트윈스와의 팀간 14차전에서 1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전적을 67승46패를 만들었다. LG는 2연승이 멈추면서 60승1무49패로 4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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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2019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벌어졌다. 6회초 1사 1루에서 키움 샌즈가 2점 홈런을 쳐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이날 키움 타선이 폭발했다. LG가 선발로 에이스 타일러 윌슨을 내세웠지만, 윌슨을 3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무엇보다 이날 타선의 선봉장은 ‘모래형’ 샌즈였다. 샌즈는 4회와 6회 연타석 투런홈런을 때리며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23, 24호 홈런으로 제이미 로맥(SK와이번스·홈런 23개)를 제치고 홈런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기록한 6타점은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이다.

키움 타선은 1회부터 윌슨을 두들겼다. 지난 3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담증상으로 조기 강판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가, 이날 복귀한 윌슨은 초반부터 제구가 잡히지 않았다. 키움은 1회 샌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2회는 2점을 추가했다. 송성문과 이정후의 적시타로 득점을 올?f다. 특히 선두타자로 나선 임병욱이 안타를 때리고 나간 뒤 재치있는 주루로 홈까지 파고들었다. 이날 세 번째 득점을 올린 김혜성은 도루로 스코어링 포지션을 만들었다.

키움은 3회, 3점을 추가하며 6-0을 만들었다. 볼넷을 고른 선두타자 김하성부터 서건창까지 네 타자 연속 출루에 성공하면서 윌슨을 흔들었다. 제구가 잡히지 않은 윌슨은 키움 타선에 집중타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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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2019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벌어졌다. 키움 브리검이 선발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윌슨이 내려간 뒤에도 키움 타선은 식지 않았다. 4회 LG 두 번째 투수 강정현을 상대로 샌즈와 서건창이 나란히 투런포를 때렸다. 5회를 무득점을 쉰 키움 타선은 6회 샌즈가 투런홈런으로 다시 터트리며 12-0까지 달아났다. 키움은 승부가 기운 9회 주효상의 적시 2루타와 김혜성의 적시타로 14득점까지 올렸다.

이날 키움 선발로 등판한 제이크 브리검은 6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무실점 1볼넷 8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9승(4패)째를 올렸다. 2017시즌부터 3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눈앞에 두게 됐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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