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독립, 감춰진 이야기-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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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작가 박광일,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하는 배우 최배영, 한·중 통역사로 활약하고 있는 중국인 마국진이 중국의 임시정부 주요 거점을 찾아가 임시정부 요원들의 삶과 그 가족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전한다. 독립운동가 강인수 선생은 의열단 활동 중 군대의 필요성을 느끼고 항포군관학교에 입교했다. 국민당 장교로 혁명군을 양성했지만, 국민당이 대만으로 패주하면서 가족과 이별했다. 아내 박영신 선생은 대만으로 떠난 남편을 한평생 기다렸다. 서로 생사도 모른 채 60여년을 기다린 부부와 이제 고인이 된 두 사람을 기리는 후손들의 눈물겨운 사연이 100년 만에 세상에 공개된다. 독립운동가 가족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백범 김구의 주치의이자 광복군사령부 군의처장을 도맡았던 유진동 선생의 자녀는 중국과 북한을 떠돌며 고초를 겪었다. 서울의 한 정형외과는 이들을 고국에 초대해 3주간의 재활 치료를 진행한다.
[구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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