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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토)

최지만, SD전 무안타...팀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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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오늘은 소득없이 물러났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원정경기 3번 1루수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58로 내려갔다.

두 차례 타석에서 상대 선발 칼 콴트릴을 상대로 모두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초에는 바뀐 투수 맷 스트람을 상대로 다시 뜬공을 때렸다. 6회말 수비를 앞두고 더블 스위치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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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이 경기 도중 1루에 송구를 하고 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팀도 2-7로 졌다. 이날 패배로 이번 시리즈를 2승 1패로 마무리하며 시즌 성적 71승 51패를 마크했다. 샌디에이고는 56승 64패.

1회 에릭 소가드가 10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고, 토미 팸이 좌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려 앞서갔지만, 그 이후 점수를 내지 못했다.

그사이 실점이 늘어났다. 선발 제일렌 빅스(5이닝 8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5실점)가 흔들렸다. 2회 2사 이후 볼넷 2개와 피안타 2개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2사 1, 3루에서 콴트릴에게 안타를 내준 것이 컸다. 그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이자 타점이 나왔다.

4회에는 무사 1, 3루에서 루이스 우리아스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5회에는 에릭 호스머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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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선발 콴트릴은 탬파베이 타선을 압도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호세 데 레온은 지난해 토미 존 수술 이후 처음으로 빅리그 마운드에 올랐다. 6회는 삼자범퇴로 잘 막았지만, 6회 피안타 1개 볼넷 2개 사구 1개를 허용하며 한 점을 내줬다. 8회 올라온 콜린 포쉐가 한 점을 더 내줬다.

샌디에이고 선발 콴트릴은 5 1/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캐나다 청소년대표 출신인 이 신인 우완은 시즌 6승째를 챙겼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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