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노들’ 송재림 사진=KBS ‘너의 노래를 들려줘’ |
'너의 노래를 들려줘‘ 배우 송재림이 1년 전 사건의 범인으로 떠오르며 충격을 안겼다.
최근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는 송재림이 극 중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오케스트라 지휘자 남주완으로 분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앞서 남주완(송재림 분)은 오케스트라의 새로운 지휘자로 취임해 변화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도태되는 단원들은 자르고 새로운 사람들로 채우는가 하면 야외 공연장으로 불러 합주 연습을 해 홍보실장 윤미래(윤주희 분)를 분노케 하는 등 종잡을 수 없는 행동으로 극에 재미를 배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그는 단원들의 불만에도 꿋꿋하게 홍이영(김세정 분)을 오케스트라에서 일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오디션의 대실수에도 합격을 시키고, 질 나쁜 루머가 돌아도 이를 무시하고 그녀를 곁에 두고 있는 상황. 심지어 홍이영을 개인 어시스턴스로 고용해 환영회까지 열어 장윤(연우진 분)에게 함께 있는 걸 보여주려고 해 그가 장윤을 경계하면서 그녀에게 집착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러오고 있다.
특히 지난 화요일(13일) 방송에서 1년 전 살인사건 현장에 남주완이 나타나 죽은 김이안(김시후 분)을 내려다보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혼란과 충격을 안겼다. 그는 김이안을 찍은 영상들을 홀로 보고 있거나 홍이영이 그에 대해 물을 때 머뭇거리는 모션을 취해 그도 김이안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이런 가운데 1년 전 직접 사건 현장에 나타나 죽은 김이안과 함께 있는 장면은 대반전을 전하며 새로운 스토리가 탄생할 것이라는 것을 예고했다.
과연 미스터리의 중심에 선 남주완은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는지, 홍이영이 잃어버린 기억에서 남주완은 어떤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 주목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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