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엘 푸이그가 1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사진(푸이그 트위터)©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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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야시엘 푸이그(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가 쿠바 탈출 7년 만에 미국 국민이 됐다.
푸이그는 15일(한국시간) 트위터 계정에 성조기를 들고 있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미국 국민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준 신에게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 등 현지언론은 이날 푸이그가 미국 국적(시민권)을 취득했다고 전했다.
쿠바 출신인 푸이그는 메이저리그에서 뛰기 위해 2012년 조국을 탈출했다.
미국과 쿠바가 정치적 긴장 관계에 놓인 탓에 당시 쿠바 야구인들은 메이저리그에 직행하지 못하고 제3국 망명을 거쳐 미국으로 들어왔다.
푸이그 역시 목숨을 건 탈출을 여러 차례 시도했고 멕시코를 거쳐 미국에 입성했다.
2012년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푸이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했다가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블랜드로 옮겼다.
푸이그는 7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77, 홈런 131개, 타점 398개를 거뒀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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