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8 (금)

잭슨→레이 中출신 아이돌, ‘하나의 중국’ 주장…홍콩 경찰 공개지지(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N

잭슨 레이 하나의 중국 주장 사진=DB

그룹 갓세븐 멤버 잭슨부터 그룹 엑소 멤버 레이 등 중화권 출신 아이돌이 ‘하나의 중국’을 주장하며 홍콩 경찰을 공개지지했다.

지난 13일 레이 측은 웨이보 계정을 통해 한국 전자브랜드를 보이콧 하면서 “중국 동포의 민족 감정을 손상시켰다. 절대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콩이 부끄럽다(What a shame for Hong Kong)”란 말과 함께 “난 홍콩경찰을 지지한다. 나를 비난해도 상관없다. 홍콩이 정말 수치스럽다”이라는 내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레이의 행동이 국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하나의 주장’을 주장하는 중화권 출신 아이돌에 대한 이목이 집중됐다.

중국지지 성명을 낸 아이돌은 엑소 레이를 시작으로 갓세븐 잭슨, f(x) 빅토리아, 프리스틴 주결경,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 세븐틴 디에잇과 준, 우주소녀 미기·성소·선의, 아이들 우기, 미스에이 페이, 웨이브이(NCT 중국활동팀) 등이 있다.

이들이 주장하고 있는 ‘하나의 중국’이란 홍콩과 대만, 마카오가 중국이며 합법적인 정부는 중국이 유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국 지지성명을 낸 아이돌 중 갓세븐 잭슨과 라이관린은 각 홍콩, 대만 출신이지만, 해당 성명을 공개 지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홍콩 정부는 ‘범죄인 인도 법안 개정안’을 발표했다. 해당 법안은 ‘홍콩과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인 중국 등에 범죄인을 인도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러나 이에 홍콩인들은 지난 3월부터 반대했으며 대규모 시위를 진행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