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김동완 사진=MBC ‘74주년 광복절 경축식’ 캡처 |
가수 김동완과 키, 역사 강사 최태성 등이 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15일 오전 10시 충청남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는 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진행됐다. 이날 최태성과 아나운서 박연경이 진행을 맡았다.
독립기념관에서 광복절 정부경축식을 여는 건 지난 2004년 이후 15년 만이다. 이번 경축식은 ‘우리가 되찾은 빛, 함께 밝혀 갈 길’이 주제를 담았다.
나레이션 손주현 사진=MBC ‘74주년 광복절 경축식’ 캡처 |
본격적인 경축식이 시작하기 전 배우 손주현이 나레이션을 맡아 “우울에 잠겨 슬퍼말자. 어둠 지나면 새벽이니 어둠은 물러갈 것이다. 어두운 밤 이미 지나 먼 동트기 시작한다. 세우자. 새로운 한국”라며 희망을 전했다. 이후 뮤지컬 배우 박영수, 장은아와 21세기 독립청년단이 짧은 공연을 선보였다.
애국가 제창을 위해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더불어 가수 김동완, 그룹 샤이니 멤버 키,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함께 단상 위에 올랐다. 이들은 애국가를 부르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김동완은 독립유공자 후손과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송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형준 소향 사진=MBC ‘74주년 광복절 경축식’ 캡처 |
팝페라테너 임형준, 가수 소향, 바리톤 안희도, 21세기 독립청년단 등이 모여 ‘독립군가’, ‘그날이 오면’, ‘아리랑’ 등을 제창했다. 특히 ‘아리랑’을 가창할 때는 이들의 진심어린 목소리가 광복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독립 유공자들이 만세를 제창하며 “이제 우리가 독립의 새로운 주인공이다”라는 뜻을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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