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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첼시를 잡고 우승컵을 추가했다. 이제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넘어 잉글랜드 팀 중 가장 많은 트로피를 보유한 팀이 됐다.
15일(이하 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 소재 베식타스 파크에서 리버풀과 첼시 간 유럽축구연맹 슈퍼컵 경기가 열렸다. 이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팀 간 집안 대결에서 리버풀이 첼시를 꺾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양 팀은 접전을 펼쳤으나 승부차기에서 희비가 교차했다.
이날 우승으로 인해 46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리버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중 가장 많은 트로피를 보유한 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전 최다 보유 팀은 리버풀의 오랜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총 45개를 보유 중이었다.
한편 리버풀은 오는 17일 사우샘프턴과 2019-20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첼시는 19일 레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이투데이/이윤미 기자(yunm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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