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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대담한 결정을 내렸다.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에 4일 앞선 자선 경기에 '핵심'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다비드 실바의 출전을 허락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9월 11일 빈센트 콤파니의 자선 경기 일환으로 진행되는 맨체스터 시티 레전드와 EPL 레전드 XI가 대결을 펼친다. 이번 일정은 맨시티와 노리치 시티의 경기 4일 전에 진행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구에로와 실바의 자선 경기 출전을 허락했다"고 보도했다.
콤파니는 지난 2008년 맨시티에 합류해 구단의 발전을 함께한 레전드다. 맨시티 수비의 상징으로 주장까지 역임하며 활약한 콤파니는 지난 시즌 맨시티가 잉글랜드 최초 '국내 트레블 (리그컵-프리미어리그-FA컵 우승)을 달성하는 것에 큰 공헌을 했다. 이후 맨시티를 떠난 콤파니는 안더레흐트에서 선수 겸 감독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구에로와 실바는 15분 정도의 시간을 소화할 예정이다. 하지만 경기가 국가대표 일정과 EPL 일정의 사이에 진행되는 점에서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실바는 대표팀에서 은퇴했지만 아구에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일정을 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결정은 콤파니의 헌신에 대한 보답으로 이해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선 경기 발표를 앞두고 "맨시티 레전드 팀의 감독을 맡게 된 것은 영광이다. 콤파니는 맨시티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고 그의 자선 경기에 참여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소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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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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