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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케이티 페리, 모델 조쉬 클로스 성희롱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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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케이티 페리 / 사진=케이티 페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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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남성을 성희롱한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의 매체는 지난 13일(현지시각) 케이티 페리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남성의 바지를 내리고 남성의 성기를 친구들에게 보여주는 등 성희롱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이티 페리가 지난 2010년 발표한 곡 '틴에이지 드림(Teenage Dream)'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모델 겸 배우 조쉬 클로스가 최근 자신의 SNS에 과거의 일을 고백하며 논란은 불거졌다.

사건 당시 조쉬 클로스는 스타일리스트의 생일파티에 친구와 참석했다가 케이티 페리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후 그는 케이티 페리가 자신의 운동복과 속옷을 벗겨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조쉬 클로스는 당시를 떠올리며 "비참하고 당황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또한 뒤늦게 고소한 이유에 대해서는 "성희롱 근절 운동을 하는 환경 변화 때문에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케이티 페리 측은 아직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케이티 페리는 지난해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19세 참가자에게 동의없이 키스를 해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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