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빗줄기가 새벽부터 줄기차게 뿌리고 있다. 과연 최하위를 두고 경쟁하는 롯데와 한화의 경기는 진행될 수 있을까.
롯데와 한화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정규시즌 11차전 맞대결을 가진다.
9위에 올라 있는 롯데, 그리고 10위에 올라 있는 한화다. 양 팀의 승차는 1.5경기 차다. 이번 2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말 그대로 꼴찌를 두고 펼치는 '단두대 매치'다. 롯데는 박세웅을, 한화는 장민재를 선발로 예고했다. 현재 양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5승5패로 팽팽하다.
하지만 이날 맞대결은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은 가장자리 비구름의 영향권에 들었다. 전날(14일) 저녁부터 빗줄기가 뿌리기 시작했고, 이날 역시 비가 잠잠해지지 않고 있다. 폭우는 아니지만 가는 빗줄기가 사직 그라운드를 적시고 있다. 그라운드 상황 등을 고려하면 경기 진행 여부는 불투명하다. /jhrae@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