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두산 베어스 김승회. /sunday@osen.co.kr |
[OSEN=잠실, 길준영 기자] 두산 베어스 김승회가 팔꿈치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승회가 오른쪽 팔꿈치에 타이트함을 느껴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밝혔다.
김승회는 올 시즌 53경기(57이닝) 3승 3패 7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84을 기록하며 두산의 핵심 불펜투수로 활약중이다. 지난달 9일부터 지난 6일까지 7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한 김승회는 최근 3경기에서 5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김태형 감독은 “정확한 부상 정도는 내일 검사를 해봐야 할 수 있다. 일단 선수 관리 차원에서 엔트리 제외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장승현과 정진호도 김승회와 함께 2군으로 내려갔다. 이승현, 김인태, 김경호가 그 빈자리를 채운다. 김승회가 빠졌지만 투수가 아닌 외야수들이 1군에 올라왔다. 김태형 감독은 “2군에 지금 당장 필승조에 들어갈 만한 투수가 없다. 일단 지금 투수진으로 경기를 치르다가 투수들의 등판 간격, 투구수 등을 보고 무리가 있다고 판단될 때 콜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형 감독은 지난 1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한 후랭코프에 대해서는 “만족스러웠다. 좋은 공을 던져줬다. 앞으로도 자기 공을 던지면서 제 몫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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