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샌즈. .2019.7.1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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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외국인 타자 샌즈의 최근 활약에 만족해했다.
장정석 감독은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샌즈에 대해 "요즘 무섭게 치더라"며 웃었다.
샌즈는 지난 13일과 14일 LG와의 2연전에서 홈런 3개를 쏘아 올렸다. 샌즈는 현재 홈런 24개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장 감독은 "샌즈는 정확성과 힘이 있는 선수다. 가장 꾸준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샌즈가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기까지 박병호의 존재도 빼놓을 수 없다. 현재 홈런 22개로 홈런 공동 3위에 올라있는 박병호가 뒤에 버티고 있어 상대로서는 샌즈와 승부를 피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장 감독은 "(샌즈가) 박병호 앞에서 치는 효과도 누리고 있다. 쉽게 거를 수 없어 (상대가) 승부가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며 "SK도 로맥과 최정이 치열하게 경쟁하며 시너지 효과를 냈다. (샌즈와 박병호도) 같이 경쟁하면서 가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한편 키움은 이날 장영석을 1군에 등록시키고 주효상을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장영석은 올해 94경기에서 타율 0.252 7홈런 56타점을 기록했지만 1군 제외 전 10경기에서는 타율 0.095로 부진했다.
2군에서 4경기를 뛰며 타율 0.313(16타수 5안타)을 기록했던 장영석은 이날 8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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