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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 (일)

인천 U-18 대건고, '2019 K리그 U18 챔피언십'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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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인천 U-18 대건고. 제공 | 인천유나이티드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가 2019 K리그 U18 챔피언십 8강에 진출했다.

김정우 감독이 이끄는 대건고는 8월 14일 포항 청림구장서 열린 2019 K리그 U18 챔피언십 16강전에서 성남 산하 U-18 풍생고를 4-0으로 완파하며 8강에 안착했다. 전반 35분 최준호의 선제골로 앞서간 대건고는 3분 뒤 최세윤의 추가골이 터졌고, 최원창이 후반 4분과 29분에 멀티골까지 기록하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최원창은 수비수임에도 이번 대회 4경기에서 3골을 뽑아내며 탁월한 감각을 뽐내고 있다. 팀의 주포인 최세윤, 김민석, 김병현 등도 골고루 득점하고 있어 공격에 무게가 실린다. 경기가 끝난 뒤 김정우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에 잘 집중해주어 다득점할 수 있었다. 다음 경기도 후회 없이 잘 준비해 좋은 결과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수원삼성 U-18 매탄고의 8강전은 8월 16일 금요일 오후 6시 포항 양덕 2구장에서 펼쳐진다. 매탄고는 E조 1위로 16강에 올라 FC안양 U-18 안양공고를 상대로 3-3 무승부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진땀승을 거뒀다. 양 팀은 지난 6월 29일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쳐 0-0으로 비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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