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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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맥스 슈어저(워싱턴)의 복귀가 임박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15일(한국시간) "전날 2이닝 시뮬레이션 피칭을 소화한 슈어저가 이날 통증 없이 건강한 상태로 캐치볼을 진행했다. 데이브 마르티네즈 감독의 사무실을 지날 때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을 정도로 만족스러움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전반기 막판부터 등, 어깨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슈어저는 지난 7월27일 부상자명단(IL)에 올랐고 8월11일 불펜피칭을 시작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시뮬레이션 피칭과 회복단계를 거쳤다. 즉, 실전 복귀 과정을 전부 소화한 슈어저가 더 이상의 통증을 느끼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슈어저는 "어제 시뮬레이션 테스트가 매우 좋았지만 무엇보다 (등판 후인) 오늘 느낌이 좋다"며 몸 상태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나는 항상 100% 전력을 다해 던질 수 있다. 아무것도 변한 것은 없다. 등판할 준비가 돼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출격시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달렸다"며 일단 신중해했다.
현지 언론들은 슈어저가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 등판할 확률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워싱턴은 18일 경기에 패트릭 코빈을 선발로 내보내는 것만 예고한 상태다. 19일과 20일 경기는 당초 순서대로라면 아니발 산체스와 에릭 페데가 나설 차례지만 워싱턴 구단은 슈어저의 출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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