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15일 인스타그램에 태극기 펼쳐든 사진 게재…최근 한국 영주권 취득]

/사진=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태극기 사진을 올리며 74주년 광복절을 기념했다.

샘 오취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광복절 74주년입니다.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수많은 사람이 피와 땀을 흘렸습니다. 앞으로 이 중요한 날을 기억하며 더 대단한 나라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만세!"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샘 오취리는 태극기와 우리나라 영문명 'KOREA'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양손으로 태극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샘 오취리의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나라'라니 진짜 호감이다", "샘 오취리의 한국 사랑은 항상 진심이 느껴져서 좋다", "한국 사람 다 됐다. 어디 오씨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샘 오취리는 지난달 22일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최근 한국 영주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한국인처럼 나이에 집착한다.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보이면 바로 고개를 숙이고 인사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가영 기자 park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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