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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2019 케이월드 페스타' 옹성우 "오랜만에 MC 맡아 긴장, 오정연 덕분에 이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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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정연 옹성우 / 사진=방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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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2019 케이월드 페스타' 오정연과 옹성우가 서로를 칭찬했다.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한류 페스티벌 '2019 케이월드 페스타(2019 K-WORLD FESTA)' 1일 차 개막공연이 열렸다.

본 무대에 앞서 출연진들의 포토월이 진행된 가운데, 트로트 가수 영기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한 건 이날 행사의 MC를 맡은 오정연과 옹성우였다.

오랜만에 MC를 맡게 된 옹성우는 "최근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을 촬영하다 MC를 보게 됐는데, 감회가 새롭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오정연은 "사실 옹성우 씨가 저랑 띠동갑이더라. 하지만 음악방송 MC를 했던 분인지라 리드도 잘 해주고 진행도 잘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저희 두 사람의 '케미'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옹성우 역시 오정연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제가 오랜만에 MC를 맡게 돼 긴장하고 떨었는데, 오정연 선배님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가수 겸 배우 옹성우와 방송인 오정연의 진행이 더해진 '2019 케이월드 페스타' 1일 차 공연에 임한별, 박봄, 드림캐쳐, 다이아, 아스트로, 자이언트 핑크, A.C.E, 위키미키, 김재환, 정세운, 임재현, 더보이즈, 김동한, 네이처, 원더나인, 뉴키드, 디원스 등 대세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꾸몄다.

'2019 케이월드 페스타'는 개막공연과 폐막공연을 비롯해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K-OST 콘서트, K-밴드 콘서트, K-소울 콘서트, 미스트롯 전국투어 라스트 앵콜 콘서트, SBS MTV THE SHOW, 셀럽티비 라이브쇼, K-힙합 콘서트, 뮤지컬 슈퍼콘서트, SOBA 블루카펫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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