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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금민, 맨시티 데뷔전…첫 공격포인트는 다음 경기 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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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금민. (맨체스터 시티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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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한국 여자 축구 선수로는 세 번째로 잉글랜드 무대를 밟은 이금민(25·맨체스터 시티)이 데뷔전을 치렀다.

맨시티WFC는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웨이크메드 사커 파크에서 열린 노스캐롤라이나 커리지와의 '2019 여자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준결승전에서 1-2로 졌다.

이날 이금민은 후반 20분 테사 울러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금민은 첼시의 지소연, 웨스트햄의 조소현에 이어 한국 여자축구 사상 3번째로 영국에 진출했다.

이금민은 2010년도 FIFA U-17 여자월드컵 대표를 시작으로 2015년 캐나다 여자월드컵 국가대표, 2018년도 아시안컵 및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그리고 2019년 프랑스 여자월드컵에 대표로 출전하는 등 한국 여자축구의 기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한편 이번 대회는 맨시티 외에 미국 여자축구리그 디펜딩 챔피언 노스캐롤라이나 커리지,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올림피크 리옹, 스페인 프리메라 디비전 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참가했다.

이날 경기에서 패한 맨시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오는 18일 오후 5시30분 3·4위전을 치른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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