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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언남-학성-창녕, 나란히 승리 챙기며 32강 진출[추계고교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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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언남고가 제55회 추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조별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 대승을 거뒀다.

언남고는 16일 경북 합천에서 열린 조별리그 경기에서 안산FC U18을 6-0으로 대파했다. 언남고는 지난 12일에도 노원 SKD FC를 8-1로 크게 이긴 적이 있다. 울산 학성고는 배재고를 2-0으로 이겼다. 이틀 전 용문고를 9-0으로 대파했던 학성고는 2승1무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창녕고도 계명고를 1-0으로 이기고 2승1무를 기록했다. 언남고와 학성고, 창녕고 모두 32강에 올랐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열린 대회 조별리그 한 경기에서 승부 조작 의심되는 결과가 나와 조사에 들어갔다. 대한축구협회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당 학교를 스포츠공정위원회(옛 상벌위원회)에 넘겨 징계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회를 주최하는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은 대한축구협회 공정위 개최에 앞서 경기 감독관 보고서를 토대로 승부조작 정황이 포착된 경기의 몰수패를 결정했다. 해당 학교의 3년간 연맹 주최 대회 출전금지, 지도자 영구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와 관련해 해당 학교는 징계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제55회 추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전적(16일)
언남고 6-0 안산FC U18, 대구공고 2-1 경기오산고, 창녕고 1-0 계명고, 부경고 3-2 경북글로벌선진고, 거제고 4-1 용문고, 학성고 2-0 배재고, 강경상고 1-0 인천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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