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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쿠에바스 10승+황재균 펄펄' KT, 삼성에 9-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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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T 쿠에바스가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T와 삼성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쿠에바스는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7승 6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 중이다. 2019. 8. 16. 수원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KT가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부상 복귀한 황재균의 활약으로 삼성을 꺾었다.

KT는 16일 수원 삼성전에서 9-1 대승을 거뒀다. 선발 투수 쿠에바스는 7이닝 5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10승(7패)을 달성했다. 이로써 KT는 두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와 라울 알칸타라가 창단 최초로 모두 10승을 달성하게 됐다.

타선에서는 황재균이 빛났다. 이날 부상 복귀전을 치른 황재균은 시즌 14호 홈런을 비롯해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수비에서도 호수비를 선보이며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반면 삼성은 선발 투수 윤성환이 2.2이닝 4실점으로 올시즌 최악의 투구를 하고 시즌 8패(7승)째를 떠안았다. 타선도 KT를 상대로 1점을 뽑아내는데 그치면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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