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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또 3번째 타순 고비’ 마에다, 7연속 K행진에도 4⅔이닝 3실점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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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또 3번째 타순이 문제였다. 마에다 겐타가 조기 강판을 당했다.

마에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5피안타 4볼넷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또 다시 3번째 타순에서 위기에 봉착하자 강판을 당한 마에다다. 마에다는 1회를 삼자범퇴로 돌려세웠지만 2회말 선두타자 조쉬 도널슨을 볼넷, 엔더 인시아테에 2루타, 아데니 에체베리아에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맷 조이스에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그리고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에 적시타를 내주며 3실점을 했다.

이후 2이닝은 무사히 틀어막았던 마에다. 특히 3회말 라파엘 오르테가부터 5회 2사 후 하지만 5회말, 프레디 프리먼까지 7타자를 연달아 삼진으로 솎아내며 위력을 떨쳤다. 하지만

상대 타자들을 3번째 상대하는 턴이 돌아오자 흔들렸고 벤치도 더 이상 미련을 두지 않았다. 7타자 연속 탈삼진으로 힘을 뺀 나머지 5회 2사 후 조쉬 도널슨에 우전 안타를 내주고 폭투까지 허용했다. 그리고 브라이언 매캔도 볼넷을 허용, 2사 1,2루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5회마저 마무리 짓지 못하고 아담 콜라렉으로 교체를 당했다. 콜라렉이 라파엘 오르테가를 투수 땅볼로 처리해 마에다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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