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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4G 무안타’ 추신수, 침묵 깨트리는 2루타 폭발(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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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시애틀(미국),박준형 기자]7회초 2사 만루 텍사스 추신수가 내야땅볼 타구를 날리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10경기 만에 2루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미네소타 선발투수 제이크 오도리지의 7구째 시속 93.3마일(150.2km) 포심을 때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3회 2사에서는 오도리지의 5구째 92.8마일(149.3km) 포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팀이 1-2로 지고 있는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오도리지의 초구 83.8마일(134.9km) 스플리터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때려냈다. 시즌 26번째 2루타다. 이후 엘비스 앤드루스의 진투타로 3루까지 진루했고 노마 마자라의 2타점 2루타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최근 4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이날 2루타로 다시 안타 행진을 시작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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