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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이영하 11승' 두산, 롯데 꺾고 2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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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영하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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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7일 오후 6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9-2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두산은 시즌 67승46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롯데는 42승2무68패가 됐다.

두산 선발투수 이영하는 7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시즌 11승(4패)째를 수확했다. 최주환 3안타 2타점, 박세혁 1안타 2타점, 김재환이 3안타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롯데의 선발 장시환은 2이닝 7피안타 1볼넷 7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적시타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김재환의 좌중간 2루타와 다음 타자 박세혁의 좌전 2루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

두산은 3회말 빅이닝에 성공했다. 무사 1,2루 상황에서 오재일이 볼넷을 골라내 주자 2,3루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최주환의 2타점 적시타, 김재환의 1타점 우전 안타를 묶어 3점을 쌓았다. 이어 1사 만루의 계속된 공격 찬스에서 김재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또 1점, 후속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로 이번 이닝에만 대거 5득점을 뽑아내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5회말 김재호의 좌전 2루타와 정수빈의 1타점 3루타로 또 1점, 6회말에는 1사 1,3루 득점권 찬스에서 박세혁의 내야 땅볼 타구 때 최주환이 홈을 밟아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이영하에 막혀 7회까지 꽁꽁 틀어막혔다. 두산은 8회초 윤명준을 마운드에 올려 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롯데의 타선을 잠재웠다. 경기는 두산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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