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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신정락 이적 후 첫 승' 한화, 키움 꺾고 2연승 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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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한화 이글스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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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하며 2승을 행진은 이어나갔다.

한화는 17일 오후 6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8-4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한화는 시즌 43승70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승을 마감한 키움은 69승47패가 됐다.

한화 선발투수 임준섭은 2이닝 6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부진해 조기 강판됐다. 이어 신정락이 4.2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최재훈이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키움의 선발 에릭 요키시는 5이닝 10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8실점(7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제리 샌즈가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빛이 바랬다.

한화의 타선이 1회부터 대거 6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정은원의 3루타로 출루한 뒤, 다음 타자 오선진의 타석에서 2루수 실책으로 3루 주자 정은원이 홈을 밟아 선제 득점을 올렸다. 1사 2,3루 득점권 상황에서 김태균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쌓은 뒤, 정근우의 우전 안타로 주자 1,3루를 만들었다. 후속 최재훈의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켜 6-0으로 앞서갔다.

키움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이정후의 2루타, 김하성의 볼넷 이후 샌즈의 적시타로 1점 만회했다. 후속 박병호의 희생프라이로 1점 더 쌓았다. 2회에는 선두타자 임병욱의 번트안타와 송성문의 중전 안타로 주자 1,3루를 만들었다. 김혜성의 병살타 때 주자 홈을 밟아 3-6까지 추격했다.

키움은 3회말 샌즈의 솔로 홈런으로 1점 더 만회했지만, 한화가 5회초 송광민의 솔로 홈런과 김태균, 정근우의 연속 안타를 묶어 2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남은 이닝 양 팀은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한화는 9회말 특급 마무리 정우람을 마운드에 올려 1이닝 동안 키움의 타선을 틀어막았다. 경기는 한화의 승리로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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