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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kt, KIA와 연장 혈투 끝 3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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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t위즈가 3연승을 달리며 5위 싸움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kt는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55승 1무 59패를 기록했다. 이날 홈에서 선두 SK와이번스를 누른 NC다이노스와 1경기 차 6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승에 실패한 KIA는 49승 1무 62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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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3연승을 달렸다. 사진=MK스포츠 DB


kt는 3회 2사 후 유한준의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4회 선두타자 유민상의 솔로홈런과 김선빈의 2타점 2루타로 1-3 역전을 허용했지만 6회 1사 1, 3루서 박경수의 적시타, 8회 2사 1, 2루서 황재균의 적시타를 묶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다. 10회초 선두타자 배정대의 안타와 황재균의 자동 고의4구, 심우준의 사구로 만든 2사 만루서 김민혁이 1타점 적시타로 균형을 무너뜨렸다.

NC는 창원에서 열린 경기에서 SK를 9-0으로 눌렀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LG트윈스를 7-2로 눌렀고, LG는 3연패에 빠졌다.

고척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8-4로 이기며, 9위 롯데에 0.5경기차로 좁히게 됐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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