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타가트 해트트릭' 수원, 강원 3-1 제압…성남·대구도 각각 승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타가트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수원 삼성이 타가트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강원FC를 제압했다.

수원은 17일 춘천 송암레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6라운드 강원과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최근 2연패에 빠진 수원은 이날 연패를 끊어내며 6위로 올라섰다. 반면 3경기 무패(1승2무)를 마감한 강원은 4위에 머물렀다.

수원은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타가트의 헤더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강원은 수원의 측면을 노리면서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수원은 강원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후반 11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페널티 박스 부근에 위치해 있던 타가트가 유주안의 패스를 받았고, 타가트가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시켜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강원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5분 한국영의 슈팅이 수원의 수비수에 맞고 굴절돼 만회골을 터트렸다.

수원은 후반 추가 시간 타가트가 해트트릭을 완성시키며 쇄기골을 박았다. 경기는 수원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같은 시각 성남FC는 탄천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6라운드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성남(승점 33)은 7위 상주 상무(승점 35)를 바짝 추격했다. 반면 3위 서울(승점 46)은 2위 울산 현대(승점 55)과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편 대구FC는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정태욱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대구는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둬 무승 고리를 끊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