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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강경호, 데이비스 꺾고 UFC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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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호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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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가 브랜든 데이비스(미국)을 꺾고 UFC 2연승을 달렸다.

강경호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UFC 241 밴텀급 경기에서 데이비스(미국)와 맞대결을 펼쳐 2-1 판정승을 거뒀다.

강경호는 이날 승리로 UFC 통산 5승 고지에 올라 랭킹 입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강경호는 1라운드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였다. 빠르고 정확한 잽으로 상대를 유린했다. 1라운드 막바지에는 카운터 스트레이트로 데이비스를 다운시켰다.

그러나 2라운드에 전세가 역전됐다. 데이비스의 레그킥을 허용한 후 왼발을 절뚝이기 시작한 강경호는 눈에 띄게 움직임이 줄어들었다. 데이비스는 둔해진 강경호에게 잇달아 주요 타격을 적중시키며 흐름을 가져왔다.

강경호는 3라운드에 접어들자 작전을 바꿨다. 다리 부상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전면전을 피하고 상대에 빈틈을 노리기 시작했다. 결국 몇 차례 태클을 성공시키며 점수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결국 최종 판정까지 진행됐고 강경호의 우세승으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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