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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추신수,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타율 0.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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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추신수 / 사진=Gettyimga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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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안타를 폭발시키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71(432타수 117안타)로 수직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3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후속 타자 데니 산타나의 2점 홈런으로 득점까지 올렸다.

산뜻한 출발을 보인 추신수는 3회말 1사 2,3루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1타점을 올렸다. 이어 4회말 2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아쉬움을 삼킨 추신수는 6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라인 하퍼의 초구를 받아쳐 좌전 2루타를 터뜨렸다. 1루 주자였던 호세 트레비노가 홈에서 아웃을 당해 타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선두 타자로 나와 우중간 안타를 작렬했다.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두드러진 활약에도 불구하고 미네소타에 7-12로 패했다.

텍사스는 이날 패배로 60승 63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미네소타는 75승 48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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