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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발로텔리, 브레시아서 세리아A 재도전...발표는 미신 탓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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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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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마리오 발로텔리(29)가 4시즌 만에 이탈리아 무대에 복귀한다. 공식발표는 불길한 '17일'을 피해 연기됐다.

영국 매체 ‘더선’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발로텔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브레시아 칼초와 계약했지만 공식발표는 마시모 체리노 회장의 미신 때문에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발로텔리는 인터 밀란, 맨체스터 시티, AC밀란, 리버풀, 니스, 올림피크 마르세유 등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했다. 어린 시절부터 이탈리아 대표팀을 책임질 세기의 재능으로 평가받았지만 특유의 악동 기질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발로텔리는 2018-2019 시즌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 소속으로 25경기에 나서 8골 1도움을 올렷다.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된 발로첼리는 브라질의 플라맹구 이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눈 앞에 뒀다. 하지만 세리에A 브레시아가 손을 내밀어 이탈리아 무대에 재도전한다.

더선은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발로텔리가 16일 오후 11시 45분에 계약서에 사인했다”면서 “셀리노 회장은 17일에 사업이 이뤄지는 것을 꺼려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이탈리아에서 17번은 불길하다고 여기는데 셀리노 회장도 이 미신을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신발표는 18일 중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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