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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전현무→최희서, 경복궁 입성 “일제가 다 부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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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 경복궁에 얽힌 가슴아픈 사연을 전했다.

18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이하 ‘선녀들-리턴즈’)에서는 서울의 빛과 그림자 경복궁의 눈물을 주제로 진행됐다.

설민석과 전현무, 유병재, 게스트 최희서는 경복궁에 발을 들였다. 설민석은 “일반적으로 ‘궁궐이 왜 이렇게 휑한 것이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원래 이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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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멤버들이 경복궁에 입성했다. 사진=‘선녀들’ 방송캡처


이에 전현무가 “경복궁 내에 건물이 500동이 있었는데 일제가 다 부숴버렸다”면서 “뿐만 아니라 조선의 정기를 끊어버리기 위해 경복궁 내 조선총독부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를 비롯해 ‘선녀들’은 애통함을 감추지 못했고, 설민석은 “문민정부가 들어서고 1995년 김영삼 대통령 시절에 조선총독부가 철거됐다”고 전했다.

덧붙여 “2045년까지 200동을 복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일제가 얼마나 어마어마하게 부쉈으면 2045년까지 복원해도 200동밖에 못 짓겠나”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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