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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축잘알' NBA리거 하트, "내 애인 호날두 팬이지만 메시가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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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NBA 선수도 축구 좀 볼 줄 아네. 조쉬 하트(뉴올리언스 펠리컨스)도 세계 최고의 선수는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라고 단언했다.

미국 '클러치포인트'는 19일(한국시간) "하트는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누캄프를 방문해 메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훨씬 뛰어난 선수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클러치 포인트는 "메시와 호날두 중 누가 세계 최고의 선수냐는 질문은 축구계의 끝나지 않는 논쟁"이라고 하며 "그들은 우리 시대의 가장 성공한 축구 선수들"이라고 주장했다.

NBA 오프 시즌에서 LA 레이커스에서 펠리컨스로 트레이드된 하트 역시 이 논쟁에 참여했다. 바르셀로나의 팬으로 알려진 그는 오프 시즌 중 누캄프 경기장을 직접 방문했다.

바르셀로나 공식 SNS에 올라온 영상서 하트는 메시에 대한 팬심과 동시에 그가 호날두랑 비교할 수 없는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하트는 "누캄프에 방문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이곳을 보는 것만으로 경외감을 느낀다"라고 하며 "내 여자친구는 호날두의 빅팬이다. 하지만 누가 뭐라고 해도 세계 최고의 선수는 메시"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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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 시즌 두 선수의 활약은 극심한 차이를 보여줬다. 메시는 지난 시즌 총 50경기에서 51골 22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반면 호날두는 유벤투스 이적 이후 43경기에서 28골 10도움에 그쳤다. 그는 세리에 A 득점 순위에서도 파비오 쾰리아렐라(삼프도리아), 두반 자파타(아탈란타), 크리지초프 피아텍(AC 밀란) 등에 밀려 4위에 그쳤다.

프리 시즌에 두 선수의 인성도 극명학헤 차이났다. 메시는 부상으로 미국 투어에 참가하지 못해 SNS를 통해 팬들을 달랬다.

그러나 호날두는 한국에서 노쇼를 벌인데 이어 스웨덴에서는 팬들을 무시하고 도망치며 세간의 질타를 받았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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