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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돌아왔다' 이재성, 멀티골로 팀 2-1 역전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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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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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우리가 아는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돌아왔다.

이재성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 분데스리가2 3라운드 카를스루에 SC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2-1 역전승을 견인했다.

프리 시즌부터 몸 만들기에 나선 이재성은 2경기 연속골로 이번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이재성은 정규 시즌 1, 2라운드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득점포는 가동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 11일 독일축구협회(DFC) 포칼 1라운드 FSV 잘름로어(6부리그)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팀의 6-0 대승에 기여했다.

한 번 예열된 이재성의 발끝은 리그에서도 이어졌다. 이날 홀슈타인은 전반 18분 선제골을 내주고 힘든 경기를 펼쳤다.

0-1로 뒤진 전반 45분 이재성은 후방에서 찔러준 패스에 맞춰 침투했다. 그는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친 이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재성은 후반에도 날렵한 움직임을 이어갔다. 결국 그는 후반 19분 왼쪽 측면서 올라온 크로스에 발을 가져다 방향을 바꾸며 역전골을 터트렸다.

맹활약한 이재성은 승리가 확실해진 후반 추가 시간 교체로 경기장을 떠났다.

/mcadoo@osen.co.kr

[사진] 홀슈탕니 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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