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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獨 2부' 이재성, 동점골에 역전골까지…2경기 연속 득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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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노컷뉴스

이재성. (사진=홀슈타인 킬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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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27, 홀슈타인 킬)의 기세가 무섭다.

이재성은 18일(현지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 3라운드 카를루스에 SC와 홈 경기에서 2골을 몰아쳤다. 홀슈타인 킬도 이재성 덕분에 2대1로 역전승했다.

최근 매서운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12일 FSV 잘름로어(6부)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6대0 승)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분데스리가 2부 3라운드에서도 2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은 0대1로 뒤진 전반 45분 첫 골을 기록했다. 수비수 필 노이만의 롱패스를 받은 뒤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로 골문을 열었다. 1대1로 맞선 후반 19분 마카나 루디 바쿠의 크로스에 몸을 날려 발을 갖다댔고, 역전 결승골을 만들었다.

이재성은 후반 추가시간 벤치로 들어갔다.

한편 이탈리에 세리에A에서 뛰는 이승우(21, 헬라스 베로나)와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2부)에서 활약하는 백승호(22)는 나란히 결장했다. 이승우는 세리에B(2부) 크레모네세와 코파 이탈리아 3라운드, 백승호는 스포르팅 히혼과 1라운드에서 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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