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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EPL 이적시장 조기 마감은 큰 실수...빨리 돌아가야" 포체티노의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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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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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프리미어리그(EPL) 이적 시장이 일찍 마감하는 것에 불만을 드러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 결정은 큰 실수였다며 팀들을 약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9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EPL 이적시장 조기 마감에 대해 큰 실수라고 평가했다. 다른 클럽들도 문제를 깨닫고, 원래대로 돌리고 싶어할 거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이적 시장 조기 마감에 대해서 투표했고, 새로운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이적 시장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다른 유럽 리그들은 9월 2일까지 이적시장이 열려있고, 선수단 보강이 가능하다. 그러나 EPL 구단들은 이제 판매는 가능하지만 더 이상 영입은 할 수 없다. 남은 이적 시장 동안 전력 누수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보강을 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토트넘의 경우 크리스티안 에릭센, 토비 알더웨이럴트, 얀 베르통언과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재계약 가능성도 낮다. 에릭센의 경우 재계약을 거절했고,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이 불만을 표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나는 이적 시장 조기 마감에 대해 동의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이 구단에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다니엘 레비 회장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도 그것이 큰 실수였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다음 시즌에는 이런 문제를 되돌렸으면 좋겠다. 우리는 다른 유럽 팀들과 같은 방식으로 돌아가야 한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다른 유럽 팀들과 경쟁할 때 크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며 "가능한 빨리 예전으로 돌아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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